한컴MDS, 김명희 신임 대표 내정
한컴MDS, 김명희 신임 대표 내정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4.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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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한국IBM, SK텔레콤 등 30년간 민관 두루 거친 ICT 전문가
김명희 한컴MDS 신임 대표 내정자
김명희 한컴MDS 신임 대표 내정자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연결 자회사인 한컴MDS가 김명희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컴MDS는 오는 5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김명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명희 내정자는 30년간 민관을 두루 거친 ICT 전문가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석사, 단국대학교에서 지식컨설팅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IBM에 입사해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부문에서 인프라 테크놀로지 서비스(ITS), 서버 시스템 오퍼레이션(SSO), 서비스 매니지먼트(SM) 상무를 역임했다.

SK텔레콤에서는 솔루션컨설팅 본부장과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사업 본부장을 지내면서 서버, 데이터베이스, 보안, 스토리지, 네트워크, IoT 등 ICT 인프라 분야와 IT서비스, 빅데이터,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다양한 ICT 서비스 분야를 섭렵했다.

2017년에는 민간 우수인재를 발굴해 공직자로 영입하는 정부헤드헌팅 1호 여성 공무원으로 선정되면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에 임용됐다. 이후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자 초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으로 재직했다.

한컴MDS는 김 내정자의 영입으로 신사업 가속화, 신성장동력 발굴,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내정자는 “민간과 정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분야에서 한컴MDS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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