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례] 줌,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해 화상회의 서비스 인프라 강화
[구축사례] 줌,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해 화상회의 서비스 인프라 강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4.29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도입 후 수 시간 안에 수십만 명의 동시 접속자 지원, 향후 수백만명 지원 예상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이 현지 시각 28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Oracle Cloud Infrastructure)를 도입한 신규 고객사로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Zoom Video Communications) 사례를 공개했다.

오라클에 따르면 줌은 최근 일일 화상회의 참가자 수가 3억 명 수준에 도달하는 등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용량의 즉각적인 추가 확보가 필요했다.

줌은 이에 따라 성능과 가용성, 안정성, 클라우드 보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선택했다. 줌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첫 도입 후에 수 시간 안에 수십만 명에 달하는 화상회의 동시 접속자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완전히 클라우드 구축이 완료되면 지원 가능한 화상회의 참가자가 수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줌은 매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활용해 HD 화질의 7페타바이트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다.

에릭 유안(Eric S. Yuan) 줌 CEO는 “최근 줌의 화상회의 서비스의 수요가 기록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서비스 가용성의 대폭 확장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플랫폼을 고려한 결과, 오라클 클라우드를 선택하게 됐다”라며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장점인 높은 수준의 보안, 뛰어난 성능 및 비즈니스 지원 역량이 줌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프라 카츠(Safra Catz) 오라클 CEO는 “영상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이 일과 삶에서의 필수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줌은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오라클은 독보적인 네트워크 아키텍처 및 클라우드 용량,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광범위한 데이터센터 분포 등의 차별적인 장점으로, 줌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혁신적인 영상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