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한컴그룹-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5.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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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밸리 조성·지능형 서비스 로봇 보급·모빌리티 플랫폼 및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등 협력,
한글과컴퓨터그룹, 인공지능•드론 분야 인재육성 교육과정 개발,
광주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과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산업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한컴그룹은 광주시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정책 자문을 담당하고, 인공지능 및 드론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SW 융합교육 등 일자리 연계 교육과정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드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드론밸리 개발, 지능형 서비스 로봇 보급,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 등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1월 인공지능 광주시대 비전을 선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오는 2029년까지 10년간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산업 집적 단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이며 광주는 세계일류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꿈꾸고 있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 평화도시 실현과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광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그룹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통번역기, 지능형 서비스 로봇, AI콜센터 등으로 인공지능 사업에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최근 세계 1위 드론 기업 및 공간정보 분야 기관과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과 드론 분야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광주시가 세계적인 인공지능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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