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에듀테크 시대 ‘마중물’ 역할 톡톡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에듀테크 시대 ‘마중물’ 역할 톡톡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5.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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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 효율 증진 위해 채택 늘어, 175개국 18만여개 교육기관서 활용
경기도 용인시의 덕영고등학교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장면
경기도 용인시의 덕영고등학교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장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기반 원격 교육 솔루션 ‘팀즈(Teams)’가 에듀테크 시대의 ‘마중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온라인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학습 환경을 제공하면서 현재 전 세계 175개국 18만 3,000여 개의 교육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 교육 현장에서도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팀즈의 활용이 크게 증가했다. 일례로 경희여자중학교는 비대면 교육의 빠른 안착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팀즈를 선택했다.

경희여자중학교는 ▲팀즈의 철저한 보안 ▲외부 앱을 포함하는 확장성 ▲급속한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는 서버 ▲원드라이브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팀즈의 다양한 강점으로 안정적인 수업은 물론 교사 간에 효율적인 협업까지 이뤄냈다.

이러한 사례는 중학교 뿐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의 덕영고등학교는 팀즈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는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 스쿨’로 선정돼, 2019년부터 팀즈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준비해왔다.

덕영고등학교 원격수업 시스템 관리교사는 “처음 시작했을 때에 비해 많이 익숙해져서 팀즈 내 폼즈, 원노트, 파일 공유, 수업 영상 녹화 등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는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빠른 피드백과 현장 요구사항 반영으로 비대면 실시간 수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학교에서는 팀즈의 여러 기능을 통해 다가올 미래 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등 뉴노멀(New Normal) 교육법을 준비하고 있다.

파워포인트로 제작된 학습자료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공동 편집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과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는 등 전반적인 수업의 효율을 증진시키고 있다.

또 폼즈(Foams)를 기반으로 동영상과 이미지로 구성된 퀴즈를 제작해 팀즈로 학생들에게 개별 피드백을 제공한다.

그리고 학습에 문제가 있는 학생과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고, 학생의 질문에 대해 채팅이나 화상 연결을 통해 빠르게 처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생들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것도 팀즈의 장점 중 하나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김현정 전무는 “등교 이후에도 비대면·대면 혼합형 수업인 블렌디드 러닝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글로벌 경험을 통해 축적해온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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