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클라우데라가 노르웨이 소재의 국제적인 독립연구 재단인 에너지기술연구소(IFE: Institute for Energy Technology)에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IFE는 CDP를 ‘할덴 반응로 프로젝트(HRP: Halden Reactor Project)’를 비롯해 4차 산업·에너지 시스템·스마트 시티 등 데이터의 수집·분석·모델링에 이용한다.
할덴 반응로 프로젝트는 원자로 시설에서 다년간 수집된 데이터와 전문지식을바탕으로 핵연료와 핵물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으로, IFE가 주관하고 있다.
IFE는 할덴 반응로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의 방대한 비정형 정보를 기술 도면, 보고서,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수집했다. IFE는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CDP 기반으로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중요한 통찰력을 얻고 데이터세트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IFE 측은 "OECD 할덴 반응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원자력 조직들은 이 같은 차세대 분석을 기반으로 과거의 경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라며, ”과학자들은 CDP로 구동되는 분석 포털을 통해 데이터를 검색하고 목록화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핵심 기능과 프로세스의 이해를 돕는 데이터 사이언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FE 측은 이어 “IFE는 할덴 반응로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4차 산업, 에너지 시스템, 스마트시티, 스마트 스페이스 등 연구 인프라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모델링하는데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할 것”이라며, “CDP를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을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구축함으로써 이제 다른 연구소와 데이터 소스에서 중요한 인사이트를 수집, 분석,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