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세계 최고 5G 속도 기록 달성
노키아, 세계 최고 5G 속도 기록 달성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0.05.21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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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댈라스 OTA 네트워크에서 4.7Gbps 속도 기록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노키아는 미국 텍사스 댈라스의 OTA(Over-the-Air) 네트워크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5G 속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노키아는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상용망에 구축된 기지국 장비에서 진행한 이번 테스트에서 800MHz의 상용 밀리미터파(millimeter wave) 5G 스펙트럼과 이중 연결(EN-DC) 기능을 활용해 최대 4.7Gbps의 5G 속도를 달성했다.

이번 세계 최고 기록은 28GHz과 39GHz 대역에서 8개의 100MHz 채널 밀리미터파 스펙트럼(총 800MHz 대역폭 제공)과 노키아 에어스케일(AirScale) 솔루션의 EN-DC 기능을 활용한 40MHz LTE 스펙트럼이 결합된 결과다. EN-DC 기능을 통해 디바이스를 5G와 LTE 네트워크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두 가지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을 통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이는 5G 또는 LTE 네트워크에 단독으로 연결되는 것보다 더 높은 데이터 처리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이번 최고 속도는 5G 클라우드 기반 대역(vRAN)과 클래식 대역 컨피규레이션 모두에서 동일하게 관측됐다.

노키아의 에어스케일 무선 액세스(AirScale Radio Access) 솔루션은 상용 엔드-투-엔드 5G 장비로,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의 5G 스펙트럼 자산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동일 무선 액세스 장비에서 모든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대규모 확장과 높은 수준의 대기시간 단축 및 연결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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