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신한DS, 클라우드 합작회사 설립 합의
베스핀글로벌-신한DS, 클라우드 합작회사 설립 합의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5.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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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도입·전환·운영 및 디지털 뉴딜 사업 공동 추진
베스핀글로벌과 신한DS가 금융 및 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신한DS 이성용 대표(왼쪽)와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
베스핀글로벌과 신한DS가 금융 및 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신한DS 이성용 대표(왼쪽)와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21일 신한DS와 금융 및 공공 클라우드 사업의 공동 추진과 클라우드 합작회사의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및 ICT 전문기업으로, 그룹의 클라우드 기술의 표준화 및 거버넌스 수립을 주도하고, 그룹 클라우드 센터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도입, 전환과 운영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과 베스핀글로벌의 디지털 및 클라우드 역량에다 금융의 노하우를 결집해 신한금융지주그룹의 클라우드 도입 및 전환을 주도하고, 금융, 공공,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시장을 합작회사를 통해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영업, 기술지원, 컨설팅 및 매니지드서비스(MSP) 등의 클라우드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밸류 체인의 역량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베스핀글로벌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CSP(Cloud Service Provider) 파트너십과 기술 인력확보 및 육성 등을 지원한다.

신한DS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를 신한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제안 및 채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완성해 대외 및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전담 조직(TF)을 운영해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인력구성 및 사업 계획 검토를 빠르게 진행하고, 전략적 실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용 신한DS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의 클라우드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할 것”이라며,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금융을 넘어 공공·교육·의료 분야로 클라우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는 “신한DS와의 합작회사를 통해 신한지주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추진해 ‘K-시스템’의 혁신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가 더욱 강력한 노하우를 담은 글로벌 SaaS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사례를 레퍼런스로 삼아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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