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웨인 OS 2Q20’ 버전 출시,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탑재해 휴대 가능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국내 스타트업 웨인이 최근 ‘웨인 OS 2Q20(Wayne OS 2Q20)’ 버전을 출시했다.
웨인 OS는 크롬북에 탑재되는 크롬 OS의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며,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탑재되어 휴대가 가능한 점이 특징으로, 전세계 저사양·단순업무·공용 PC시장에서 MS 윈도우 대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웨인은 2017년 9월 ‘크롬 OS’라는 이름의 베타버전을 공개했지만 구글과의 상표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제품 명칭을 ‘웨인 OS’로 변경했으며, 이후 약 2년간의 R&D를 거쳐 2020년 2월에 첫 정식버전을 내놓고 4월에 두 번째 버전인 ‘웨인 OS 2Q20’을 공개했다.
웨인 OS 2Q20 버전에는 웹캠기능이 추가되어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웨인의 박성빈 대표는 “웨인 OS는 설치와 사용이 쉽고, 바이러스 감염이 되지 않는 가벼운 웹 OS로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준다”라며, “2020년 4월부터 웨인 OS의 사용자가 급증했으며, 특히 2020년 5월 첫째 주 기준 1,000여 명의 사용자 가운데 55%가 COVID-19의 피해가 큰 주요 7개국(인도, 인니, 브라질, 미국, 터키, 이탈리아, 영국)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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