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슈퍼컴퓨터 ‘DGX 슈퍼POD’ 2세대 모델 공개
엔비디아, 슈퍼컴퓨터 ‘DGX 슈퍼POD’ 2세대 모델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5.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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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DGX A100 시스템과 멜라녹스 네트워크 패브릭 기반
엔비디아가 최근 공개한 ‘DGX 슈퍼POD’ 2세대 모델은  엔비디아 DGX A100 시스템과 멜라녹스 네트워크 패브릭을 기반으로 복잡한 언어 이해 모델의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엔비디아가 최근 공개한 ‘DGX 슈퍼POD’ 2세대 모델은 엔비디아 DGX A100 시스템과 멜라녹스 네트워크 패브릭을 기반으로 복잡한 언어 이해 모델의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20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 ‘DGX 슈퍼POD(DGX SuperPOD)’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DGX 슈퍼POD’ 2세대 모델은 엔비디아 DGX A100 시스템과 멜라녹스 네트워크 패브릭을 기반으로 기존에 몇 주가 걸렸던 복잡한 언어 이해 모델의 처리 시간을 단 한시간 내로 단축시킨다.

약 700페타플롭(PF)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2세대 DGX 슈퍼POD의 주요 특징은 ◾140개의 DGX A100 시스템 ◾1,120개의 엔비디아 A100 GPU ◾170개의 멜라녹스 퀀텀(Quantum) 200G 인피니밴드 스위치 ◾15km의 광 케이블 ◾4PB 고성능 스토리지 제공 등이다.

엔비디아는 2019년에 여러 DGX 시스템을 결합한 DGX 슈퍼POD를 처음 선보였다. DGX 슈퍼POD는 일반적으로 슈퍼컴퓨터에 들어가는 비용과 에너지 사용량은 크게 줄이면서도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멜라녹스 기술과 결합된 엔비디아 솔루션은 가장 복잡한 문제를 병렬로 처리하고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키텍처로 데이터센터를 재정의하고 있다.

DGX A100에는 시스템 당 최대 9개의 인터페이스를 갖는 200Gbps HDR 인피니밴드(InfiniBand)를 갖춘 새로운 멜라녹스 ConnectX-6 VPI 네트워크 어댑터가 제공된다. 엔비디아는 시스템 간 상호연결성을 높이고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멜라녹스 스위치를 활용한다.

엔비디아는 DGX 슈퍼POD를 확장 가능한 20개의 DGX A100 시스템 그룹으로 모듈화 했다. 각각은 멜라녹스 HDR 인피니밴드를 사용하는 2티어 팻트리(Fat-Tree) 스위치 네트워크 토폴로지로 지원되어, 초과가입(Oversubscription) 없이 완전한 바이섹션 대역폭을 제공한다.

또한, 세 번째 스위칭 티어를 추가하면 드래곤플라이+(DragonFly+) 또는 팻트리 토폴로지를 사용해 수천 대의 시스템으로 확장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시스템 모듈 추가 관련 비용은 줄이면서 인프라 확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2세대 DGX 슈퍼POD의 스토리지 인프라를 위해 DDN과 협력했다. DDN은 DGX POD 파트너사 중 하나로 AI 인프라 제공에 필요한 성능과 확장성 향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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