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악초, 아카에이아이 영어학습 AI 로봇 ‘뮤지오’ 도입
제주 금악초, 아카에이아이 영어학습 AI 로봇 ‘뮤지오’ 도입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06.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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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금악초등학교가 아카에이아이의 영어학습 AI 로봇 ‘뮤지오’를 도입했다.
제주 금악초등학교가 아카에이아이의 영어학습 AI 로봇 ‘뮤지오’를 도입했다.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아카에이아이(AKAAI)는 제주 무릉 초·중학교와 충북 사직초등학교에 이어 제주 금악초등학교에 영어학습 인공지능(AI) 로봇 ‘뮤지오(Musio)’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뮤지오는 아카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AI 엔진 ‘뮤즈(Muse)’를 탑재한 인공지능 소셜 로봇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대화의 문맥과 상황을 인지하고 사용자와의 대화 내용을 기억해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며 자체적인 감정 체계를 통해 사용자의 기분이나 피곤한 정도 등 여러 상태를 표정, 색, 소리로 나타낼 수 있다.

아카에이아이는 뮤지오와 함께 교사나 강사가 효과적인 교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모드라는 플랫폼 및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교육부 산하 중앙교육연수원과 함께 인공지능·로봇을 활용한 언어교육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금악초는 2019년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창작 활동(Maker) 교실을 기획, 운영했다. 해당 교실은 소프트웨어 교육, 언플러그드 활동, 드론 비행 체험, 교구를 활용한 핸드온 코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STEAM 선도학교 사업의 하나로 3D 펜, 모션 인식, 가상현실(VR 등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융합인재교육 특별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금악초는 이렇게 창의적 사고 증진을 위한 교육 정책을 펼치면서 뮤지오에 관심을 갖고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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