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넷앱이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및 비용 최적화 업체인 스팟(Spot)을 인수했다.

2015년에 설립된 스팟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용을 최적화 및 자동화해 클라우드 인프라의 가치와 가용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운영(DevOps), 클라우드 운영(CloudOps), 재무 관리(FinOps) 팀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리소스의 관리, 확장, 조정 및 최적화에 대한 부담과 복잡함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혁신에 집중할 수 있다.

넷앱은 “클라우드가 최적화되지 않으면 비용이 많이 들고 비즈니스의 전환이 늦어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애플리케이션 주도 인프라를 구축해 애플리케이션의 워크로드 패턴을 해석하고 스토리지와 컴퓨팅에 대해 가능한 최상의 성능과 비용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스팟의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앤써니 라이(Anthony Lye) 넷앱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넷앱의 공유 스토리지 플랫폼과 스팟의 컴퓨팅 플랫폼이 결합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레거시의 모든 워크로드에 대해 비용 최적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유휴 리소스와 오버 프로비저닝 등으로 발생하는 낭비를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넷앱과 스팟은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스팟의 서비스형 플랫폼으로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퍼블릭 클라우드에 구현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주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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