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IIoT 플랫폼 ‘씽웍스 9.0’ 및 PLM 솔루션 ‘윈칠 12’ 출시
PTC, IIoT 플랫폼 ‘씽웍스 9.0’ 및 PLM 솔루션 ‘윈칠 12’ 출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6.12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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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웍스 9.0, 확장성 및 가용성 향상 새로운 기능 및 OPC UA 기반 데이터 모델 지원 추가
윈칠 12, 새로운 협업 도구 및 배치 옵션 추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PTC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 및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소프트웨어 ‘윈칠(Windchill)’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산업용 IoT 플랫폼 ‘씽웍스 9.0’ = 새롭게 출시된 산업용 IoT 플랫폼 ‘씽웍스 9.0’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확장성 및 가용성 향상: 산업용 IoT 기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과정의 중심축이 된다. 씽웍스 9.0은 새롭게 최적화된 클러스터 구성으로 플랫폼의 수평적 확장성 및 가용성의 획기적인 개선을 지원한다.

씽웍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디바이스 규모를 광범위하게 확장시키고, 복잡하고 어려운 데이터 처리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대량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러스터 구성으로 가장 중요한 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가용성을 유지해야 하는 운영, 시스템, 서비스, 자산에 대한 씽웍스 배포가 강화됐다.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지원 가속화: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한 도구로서의 정체성을 확장시키기 위해 씽웍스 9.0에는 공식적인 솔루션 빌딩 블록이 도입됐다. 커넥터, 도메인 모델, 비즈니스 로직, UI 요소 등의 사전 정의/사전 구축된 구성요소로서 제공되는 빌딩 블록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IIoT 활용사례, 즉 상태 모니터링, 디지털 작업 지침, 제조 작업 순서 관리 등의 사례 구현을 간소화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으로 OPC UA를 사용한 데이터 모델: PTC와 마이크로소프트는 IIoT의 개방성과 상호운용성을 주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조 산업을 위한 상호운용 표준 OPC UA를 지원한다.

씽웍스 9.0은 OPC UA 퍼블리셔, OPC UA 트윈, OPC UA 글로벌 디스커버리 서버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OPC 재단에 기여한 OPC UA 구성요소와 통합되어,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인텔리전스와 풍부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PC UA는 커넥티비티 솔루션 씽웍스 캡웨어(ThingWorx Kepware)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씽웍스와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모델이 자동으로 표준화되어 솔루션 간소화를 돕는다.

◾분석 기능 향상: 씽웍스 9.0에는 엣지 단에서의 예측 분석 점수화 기능이 추가되어 데이터 전송 비용 및 레이턴시 이슈를 최소화하고 자산 성능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이 기능은 씽웍스 애널리틱스(ThingWorx Analytics) 솔루션을 통해 인사이트를 확보함으로써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을 줄이는 등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씽웍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뛰어난 이점을 제공한다.

◾솔루션 센트럴을 통한 씽웍스 확장: 씽웍스 9.0은 솔루션 센트럴(Solution Central) 툴의 기능으로 전사적인 IIoT 구축을 단순화한다. 관리자는 씽웍스 솔루션 구축, 씽웍스 환경 관리 및 개발 팀 협업을 위한 다양한 셀프 서비스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PLM 소프트웨어 ‘윈칠 12’ = PLM 소프트웨어 윈칠 12 버전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제품 데이터에 대한 쉽고 안전한 액세스: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구성 가능하면서 즉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구축된 윈칠 12는 제품 데이터에 훨씬 더 광범위하게 액세스함으로써 전사적인 협업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실리콘 엑스퍼트(Silicon Expert) 및 IHS 통합 등의 확장으로 정교한 구성요소 소싱, 부품 선택, 리스크 평가 등을 제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프로젝트 및 프로세스에 내장된 품질: 윈칠 12는 기업들이 설계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으로 기업은 품질 저하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수명주기 협업을 위한 개방형 서비스 규격 OSLC를 기반으로 새로운 추적성 증명(proof of traceability) 기능을 탑재한 윈칠 12는 윈칠 RV&S(Windchill RV&S), 윈칠 모델러(Windchill Modeler)는 물론 IBM Doors NG와 같은 타사의 요구사항 관리 툴을 통해 원본 디지털 스레드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최신 버전의 설계 소프트웨어 PTC 크레오(Creo)의 솔루션을 활용해 CAD 설계에서 캡처된 보기 상태의 변화를 식별해 핵심품질요소(CTQ) 특성을 시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동시 제조: 고객 주도형 제품 구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급망 중단 이슈, 엄격해진 안전 규정, 시장 출시 속도 압박 등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윈칠 12는 설계와 공장 시설 정보 간에 디지털 스레드 연속성을 제공함으로써 제품 생산에 유연성을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BOM 트랜스포메이션 툴을 추가해 제조 엔지니어들이 상향 변경 사항에서부터 하향 제조/플랜트 BOM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중심 환경: PTC는 윈칠 12를 통해 오픈데이터프로토콜(OData) 표준에 기반한 개방성 및 표준 기반 통합에 대한 기여를 지속한다. PTC와 PTC 이외의 애플리케이션들간 멀티 시스템 오케스트레이션 및 상호운용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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