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 유통부문, AWS로 데이터웨어하우스 이전
AK 유통부문, AWS로 데이터웨어하우스 이전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6.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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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클라우드 DW ‘아마존 레드시프트’ 선택…리스크 및 비용 최소화,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 극대화
AK플라자는 기존 온프레미스 DW를 AWS의 클라우드 DW ‘아마존 레드시프트’로 이전했다. 사진은 AK몰 홈페이지
AK플라자는 기존 온프레미스 DW를 AWS의 클라우드 DW ‘아마존 레드시프트’로 이전했다. 사진은 AK몰 홈페이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AK플라자와 AK몰을 운영하고 있는 AK 유통 부문이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AK 유통 부문의 DW 이전은 AK의 IT 전문 계열사 AKIS, 국내 클라우드 관리 기업인 메가존 클라우드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AK플라자는 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기존 온프레미스 DW를 AWS의 클라우드 DW ‘아마존 레드시프트(Amazon Redshift)’로 이전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 시장과 고객들의 특성을 더욱 정밀히 반영해 더욱 정교한 맞춤형 마케팅을 실행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쇼핑몰인 AK몰은 트래픽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AWS를 활용해 신속히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행하고, 다른 온라인 쇼핑몰들과의 제휴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다 상대적으로 고객 활동이 적은 시간대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량을 낮춰 비용을 절약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AK 유통부문은 새로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내재화하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AWS 클라우드 교육을 시행했다.

임직원들은 아마존 EC2, RDS, S3 핸즈온 트레이닝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클라우드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웠다. 이에 따라 AWS 클라우드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배포, 운영하는 능력을 기르고, 필요한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해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AK 유통부문은 임직원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지식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윤성 AK 유통부문 디지털혁신팀장은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갖춘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선정해 리스크와 비용을 최소화하고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라며 “AWS, 메가존 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사업 운영을 개선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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