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014년 발표 ‘25x20 이니셔티브’ 목표 초과 달성
AMD, 2014년 발표 ‘25x20 이니셔티브’ 목표 초과 달성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06.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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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7 4800H 프로세서, 31.7배 향상된 전력 효율성 구현
AMD 라이젠 7 4800H 모바일 프로세서가 전력 효율성을 2014년 측정 기준치 대비 31.7배 향상시켰다.
AMD 라이젠 7 4800H 모바일 프로세서가 전력 효율성을 2014년 측정 기준치 대비 31.7배 향상시켰다.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AMD는 2020년까지 모바일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성 25배 향상을 위해 2014년 발표한 ‘25x20 이니셔티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AMD는 최신 AMD 라이젠 7 4800H 모바일 프로세서(AMD Ryzen 7 4800H)의 전력 효율성을 2014년 측정 기준치 대비 31.7배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노트북 PC에서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높은 전력 효율성은 배터리 수명 연장 및 성능 향상, 전기료 절감 효과 등의 이점을 제공하고, 컴퓨팅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영향 또한 감소시켜준다.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성은 소비 전력 단위당 수행 가능한 작업의 양으로 환산된다. AMD는 25x20 이니셔티브 목표 달성을 위해 고효율성의 통합 SoC 아키텍처 개발, 실시간 전력 관리 기능 개선, 실리콘 전력 최적화에 집중했다. 또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작업 수행에 소요되는 평균 컴퓨팅 시간을 80% 단축하고 전력 사용량을 84% 절감했다.

이는 한 기업이 5만 대의 2014년형 AMD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을 2020년 형 프로세서 탑재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다섯 배 향상된 컴퓨팅 성능과 더불어 전력 효율성을 84% 향상시키고, 3년 사용 시 약 140만 킬로와트시(KWh)의 전력 및 97만 1천kg의 탄소를 저감시켜 10년간 16,000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킨다.

AMD는 25x20 이니셔티브 등 환경 보호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제시한 반도체 기업으로,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의 ‘과학 기반 감축 목표(Science-based Target)’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컴퓨팅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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