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웍스, NIA의 ‘수어 영상 AI데이터 과제 수행’ 주관기관 선정
테스트웍스, NIA의 ‘수어 영상 AI데이터 과제 수행’ 주관기관 선정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7.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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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 인식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수어 영상 데이터셋 구축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테스트웍스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수어 영상 AI데이터’ 과제 수행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내 중소 벤처기업들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자체 구축하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원천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인공지능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테스트웍스는 지정공모 과제 중 ‘수어 영상 AI데이터’ 분야의 주관기관으로서, 수어 및 농문화에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카이스트 RCV 랩, 나사렛대학교, 이큐포올, 한국농아인협회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어 인식 AI 서비스를 개발해 상품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테스트웍스가 이번 NIA ‘수어 영상 AI 데이터셋 구축 사업에 활용하는 제품은 ‘에이아이웍스(aiworks)’와 ‘블랙올리브(blackolive)’다.

에이아이웍스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인공지능을 위한 학습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전문 플랫폼으로, 일반인도 공공 과제의 원본 데이터 수집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 봉사활동을 인정해 주는 크라우드 소싱 임팩트 플랫폼이다.

블랙올리브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가공,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전처리부터 인공지능 모델 학습,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스트웍스의 에이아이웍와 블랙올리브를 적용하면 데이터 수집에서 자동화 가공, 정밀한 수동 가공, 검수에 이르는 전체 단계를 단 기간에 진행하고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다.

테스트웍스는 한국 수어의 언어학적 특성 및 인공지능 데이터의 품질을 고려해 수어 영상 데이터셋 공정 설계 및 검증, 성능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테스트웍스는 이를 기반으로 청각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 시설의 키오스크나 안내 센터, 영상 지도 서비스, 교통 및 택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안내 애플리케이션의 시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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