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가상 GPU 소프트웨어 ‘vGPU’ 최신 버전 공개
엔비디아, 가상 GPU 소프트웨어 ‘vGPU’ 최신 버전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7.01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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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리자의 운영 효율성 향상, 더 많은 워크로드 지원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엔비디아가 가상 GPU 소프트웨어인 vGPU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새로운 vGPU는 더 많은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IT 관리자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GPU 가상화는 디자이너부터 데이터 과학자에 이르는 모든 사용자들이 고급 그래픽과 컴퓨팅 성능이 필요한 프로젝트에서 원활하게 협업하는데 있어 핵심 역할을 한다.

엔비디아는 수세와 협력해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 상에서 하이퍼바이저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커널 기반 가상머신 플랫폼에서 vGPU 지원을 제공한다.

초기 제품은 엔비디아 v컴퓨트서버 소프트웨어와 함께 지원되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과학 워크로드에 GPU 가상화를 구현한다. GPU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기업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보다 다양한 하이퍼바이저 플랫폼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비디아 클라우드XR(CloudXR) 기술은 엔비디아 RTX와 vGPU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5G 및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제공한다. 새로운 버전의 vGPU는 최대 4K의 해상도에서 120Hz VSync를 지원해 클라우드XR 사용자들에 보다 몰입도가 뛰어난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버전의 vGPU는 실시간 협업 플랫폼인 옴니버스(Omniverse)와 RTX 서버, 그리고 데이터센터용 엔비디아 쿼드로 가상 워크스테이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옴니버스 AEC 익스피리언스(Omniverse AEC Experience)와 같이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필요한 뛰어난 사용자 경험과 관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레퍼런스 디자인은 엔비디아 쿼드로 RTX GPU에서 최대 2개의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지원해, 협업, 컴퓨터 지원 설계와 같은 여러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동시에 모델의 실시간 포토리얼리스틱 렌더링을 제공한다.

쿼드로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면 전 세계 어디서나 새로운 사용자에게 옴니버스 지원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몇 분 안에 프로비저닝 할 수 있다. 사용자는 특수한 클라이언트 하드웨어, 인터넷에 연결된 장치, 노트북 또는 태블릿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데이터는 데이터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된다.

vGPU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IT 관리자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는 관리를 간소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교차 지점 지원을 지원해, 호스트와 게스트 vGPU 소프트웨어가 서로 다른 버전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업그레이드와 대규모 배포를 용이하게 한다.

IT 관리자는 최신 하이퍼바이저 버전으로 더 빠르게 수정 사항, 보안 패치, 새로운 기능을 처리하는 동시에 최종 사용자 이미지에 대한 구축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VM웨어는 최근 v스피어에 GPU 지원 VM을 위한 분산 자원 스케줄러(Distributed Resource Scheduler) 지원을 추가했다. 이제 v스피어 7에는 할당 가능한 하드웨어(Assignable Hardware)라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돼, 전원을 켜기 전에 올바른 GPU와 프로파일을 사용할 수 있는 호스트에 VM을 자동으로 배치할 수 있다.

대규모 기업 환경을 관리하는 IT 담당자는 새로운 VM을 통해 몇 시간이 소요됐던 수동 프로세스 대비 배포시간을 몇 분 안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이 기능은 VM웨어 v스피어 고가용성(vSphere High Availability)와 함께 작동하므로 어떤 이유로든 호스트에 장애가 발생하면 올바른 GPU 리소스가 있는 다른 호스트에서 GPU 지원 VM을 자동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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