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 ‘2020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 개최
알리바바 클라우드, ‘2020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 개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7.0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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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클라우드 솔루션 공개, “포춘 500대 38%, 알리바바 클라우드 이용”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온라인 컨퍼런스 ‘2020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을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신규 솔루션은 ▲7세대 엘리스틱 컴퓨팅 서비스 ▲폴라DB를 위한 압사라DB, 애널리틱스DB 및 데이터 레이크 분석 ▲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웨어하우스 홀로그레스 ▲스마트 액세스 게이트웨이 ▲ARMS 프로메테우스 서비스 ▲EDAS 3.0 등이다.

7세대 엘리스틱 컴퓨팅 서비스(ECS: Elastic Compute Service)는 X-Drago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존 인스턴스 대비 컴퓨팅 파워는 거의 3배 늘리고 스토리지 지연 시간은 70% 감소시켰다. 인텔 쿠퍼 레이크(Cooper Lake)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폴라DB를 위한 압사라DB(ApsaraDB for PolarDB), 애널리틱스DB(AnalyticsDB) 및 데이터 레이크 분석(DLA)는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제품들이다. 특히 알리바바그룹의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처럼 대규모 전자상거래 등에 적합하다. 폴라DB를 위한 압사라DB는 MySQL 8.0을 지원한다.

실시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웨어하우스 홀로그레스(Hologres)는 엔터프라이즈급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및 실시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 기반의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HSAP(Hybrid Serving Analytical Processing) 시스템이다.

스마트 액세스 게이트웨이(SAG, Smart Access Gateway)는 올인원 SD-WAN 솔루션으로, 메인스트림 기술을 리포지셔닝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성의 번거로움 없이 네트워크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ARMS 프로메테우스 서비스(ARMS Prometheus Service)는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오픈 소스 모니터링 시스템 및 알람 프레임워크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다양한 차트 및 데이터 대시보드를 지원한다.

PromQL, 네이티브 서비스 발견 및 알림 기능을 지원하는 이 솔루션은 네이티브 프로메테우스의 문제점을 해결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확장해 가용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

EDAS 3.0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엔터프라이즈 인터넷 아키텍처 솔루션의 핵심 제품이다. 쿠버네티스(Kubernetes)와 오픈 소스 마이크로서비스 프레임워크인 Spring Cloud 및 Dubbo에 대해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식별성, 그레이스케일 및 롤백 등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마이크로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포춘 500대 기업의 38%가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 안에 디지털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4월, 앞으로 3년간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에 2,000억 위안(약 34조 4,32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계연도 내에 세계적으로 IT 전문 인력 5천 명을 신규 채용하며 파트너 협력 사업에 2억 8300만 달러(약 3,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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