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Mali DDK’ 업데이트
Arm, ‘Mali DDK’ 업데이트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07.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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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자 경험 제공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Arm이 새로운 ‘Mali DDK(Driver Development Kit)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Mali DDK에 가상화 지원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가상머신을 구동하는 그래픽이 풍부한 여러 애플리케이션들 간에 GPU 리소스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한다.

Mali DDK 가상화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전혀 보이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모두 드라이버 내부와 시스템 소프트웨어에서 실행되고 있으므로 개발자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

이 새로운 접근 방식의 핵심은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에서 차내 그래픽을 구현한다. 도메인 컨트롤러는 다수의 전장 제어 유닛(ECU)이 단일 ECU 또는 단일 SoC로 통합될 수 있도록 한다.

이전에는 단일 ECU가 운전자의 속도 및 경고등을 표시하는 디지털 계기판과 같은 한 가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지만, 이제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는 단일 SoC에서 다수의 워크로드에 리소스를 유연하게 할당해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Mali DDK를 사용하는 단일 SoC는 애플리케이션 당 하나의 SoC 또는 ECU를 요구하지 않고 계기판, IVI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컴퓨팅 리소스를 할당할 수 있다.

Mali DDK는 리눅스 및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며 가상화 기능을 여러 운영체계및 하이퍼바이저에 걸쳐 사용할 수 있어 가상화 시스템에서 빠른 터치스크린 응답 시간과 같은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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