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한국씨티은행과 AI 챗봇 공급 계약 체결
인포뱅크, 한국씨티은행과 AI 챗봇 공급 계약 체결
  • 홍석환 기자
  • 승인 2020.07.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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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문의부터 금융상품, 모바일뱅킹 등 응대 가능
한국씨티은행 챗봇 서비스 화면
한국씨티은행 챗봇 서비스 화면

[디지털경제뉴스 홍석환 기자] 인포뱅크가 한국씨티은행과 AI 챗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상담지연 및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 우려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비대면 업무를 확대하고자 인포뱅크의 iMessage의 사용자 이용 통계 분석 기술을 도입하고 3일 오픈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챗봇은 지점 위치 같은 단순 문의부터 금융상품, 모바일뱅킹 사용 관련 안내까지 금융 서비스 전 범위에 걸쳐 응대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단순 문의나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비대면 챗봇을 통해 응대함으로써, 상담 지연에 따른 고객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감염자 확산 등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고객 및 직원의 안전과 서비스의 만족도를 보장할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인포뱅크의 iMessage의 사용자 이용 통계 분석 기술을 도입해 카테고리 별로 고객의 문의 빈도, 패턴 분석 등을 하고 있다.

iMessage는 인포뱅크의 기업 메시징 전문 사업부로, 옴니 채널 기업 메시지, 챗봇, 음성봇, 상담솔루션 등 종합적인 기업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한다.

인포뱅크 iMessage 홍승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AI 활용과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반복적인 질문이나 요청은 챗봇이 처리하고 사람이 직접 응대하는 문의는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머지않아 챗봇의 업무의 범위가 더욱 개인화되고 전문적인 분야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지킬 뿐만 아니라 편리하면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인포뱅크와 협업해 카카오톡 채널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준비하고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포뱅크는 네이버 및 카카오의 공식 챗봇 파트너사로서 귀뚜라미보일러 A/S접수, 웰컴저축은행, 서울시청 제로페이, AXA손해보험, 아모레퍼시픽(바이탈뷰티), 미래에셋생명 등의 챗봇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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