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뮤지션리그, 스노우와 함께 창작자 공모전 개최
네이버 뮤지션리그, 스노우와 함께 창작자 공모전 개최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0.07.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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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음원제작비용, 정식발매 등 지원… 스노우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과 접점 기회도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 뮤지션리그가 글로벌 카메라 서비스 ‘스노우(SNOW)’와 창작자들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개성과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무장한 수많은 창작자들을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더 잘 알리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글로벌 카메라 ‘스노우’도 함께 참여하는 만큼, 선정된 뮤지션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글로벌로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2014년 7월 출시 후 6주년을 맞은 뮤지션리그는 그간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230여 뮤지션 팀을 지원하는 등 네이버의 대표적인 창작자 플랫폼이자 재능 있는 국내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왔다.

실제로 잔나비, 오왠, 새소년,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거쳐 인기 뮤지션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뮤지션리그는 이밖에 창작자들을 위한 별도의 차트 ‘뮤지션리그 톱100’을 신설하거나, 창작자들이 직접 음원을 판매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는 뮤지션리그 마켓을 선보이기도 했다. 재능 있는 뮤지션들의 창작 활동을 위해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 섭외 등을 지원한 ‘앨범 발매 프로젝트’ 역시 대표적인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금과 곡 제작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홍보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전문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8팀에게는 총 1,6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음원 제작 비용과 VIBE 등 음원 서비스에 음원을 정식으로 발매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선정된 곡들은 정식 발매에 앞서 전세계 2.4억 명이 사용하는 스노우를 통해 약 2주간 선 공개되어 글로벌 사용자들과도 만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뮤지션리그에 자신의 곡이나 영상을 업로드한 뒤, 스노우 X 뮤지션리그 음악 공모전 참가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기만 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접수는 8월 10일까지 네이버 뮤지션리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8월 말 경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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