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파워플렉스’ 공개
델 테크놀로지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파워플렉스’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7.14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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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모듈 자유롭게 분리 구성, HCI 모드 적용해 단순화된 인프라 구현
델 EMC 파워플렉스의 어플라이언스 모델
델 EMC 파워플렉스의 어플라이언스 모델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델 EMC 파워플렉스(Dell EMC PowerFlex)’를 공개했다.

‘파워플렉스’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모듈을 자유롭게 분리 구성할 수 있으며, 요구되는 성능에 맞게 자원을 배치할 수 있다. 최대 수 천개 노드까지 선형적인 확장은 물론 99.9999% 수준의 가용성을 갖춰 대규모 환경에서도 적합하다.

또한 필요에 따라 아키텍처를 변경하고 배포의 최소 단위를 사용자가 직접 정할 수 있으며,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모드를 적용해 단순화된 인프라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파워플렉스는 기존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솔루션인 ‘V엑스플렉스(VxFlex)’ 솔루션을 파워(Power)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킨 제품이다.

파워플렉스는 필요에 따라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며 확장하는데 있어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단일 플랫폼 상에서 베어메탈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및 가상화된 워크로드는 물론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방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파워플렉스는 VM웨어 외의 하이퍼바이저나 베어메탈 OS 지원이 필요한 환경을 운영하는 경우, 두 계층으로 분리된 인프라를 제공해 다양한 환경의 혼합 사용 및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 또는 서버와 스토리지를 각각 확장해야 하는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워플렉스는 스탠드얼론 어플라이언스 또는 랙형으로 사용 가능하다. 어플라이언스의 경우 대규모의 확장성과 유연한 네트워킹 옵션을 제공하며, 랙형은 은 통합 엔지니어드 랙스케일 시스템으로 구축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역시 유연한 업그레이드 및 확장성으로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보장한다.

다운타임이나 성능 저하 없이 교체 및 업그레이드 가능 = 파워플렉스는 간편한 확장성으로 비즈니스의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비즈니스 요건에 맞춰 IT 인프라를 온디맨드로 축소 또는 확장할 수 있으며, 어떠한 조건에서도 중단이 발생하지 않는 원활한 서비스를 보장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파워플렉스는 마이그레이션이나 교체 시에 기존 시스템의 운영에 지장을 주거나,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하지 않다. 곧 시스템의 다운타임이나 성능 저하 없이 신규 장비로의 단계적인 교체나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파워플렉스에는 새로운 데이터 보호 서비스들도 추가됐다. 이를테면 네이티브 비동기 복제와 매우 빠른 복구 성능으로 높은 가용성을 보장한다. 여기에다 안전한 스냅샷 기능으로 의료나 금융권에서 꼭 필요한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시킨다.

자동화 플랫폼 및 툴로 간편하고 효율적인 IT 운영 보장 = 파워플렉스는 인프라 전반의 지속성을 위해 IT 프로세스 및 워크플로우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IT 운영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 툴인 파워플렉스 매니저(PowerFlex Manager)를 통해 전체 인프라, 즉 펌웨어, BIOS, 노드, 네트워킹, 하이퍼바이저 등 서버와 스토리지 전체의 운영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한다. 또한 개방형 API를 통해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Dell Technologies Cloud)와 같은 클라우드 자동화 및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과 손쉬운 통합이 가능하다.

파워플렉스는 이와 함께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에서 검증 및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에코시스템에는 오라클, SQL 서버 등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해 SAP HANA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스플렁크, SAS, 엘라스틱 스택과 같은 분석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구글 안토스 등 클라우드 자동화 플랫폼이 포함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의 활용과 애플리케이션 경쟁력이 매출과 운영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IT 인프라 관리의 복잡성을 낮추는 것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비즈니스의 변화,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파워플렉스’를 통해 단일 시스템에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업데이트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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