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분기 매출 732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더존비즈온, 2분기 매출 732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7.26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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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 18%, 영업이익 15% 증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더존비즈온은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732억 원, 영업이익은 1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ERP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에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됐다.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확장성으로 ERP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으며, 비대면 업무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중견기업 이상 시장을 겨냥한 스탠더드 ERP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17% 성장했다.

더존비즈온은 전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3분기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난 1,443억 원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의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은 밝은 편이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을 비롯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즈니스 플랫폼인 ‘위하고(WEHAGO)’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위하고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업무환경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든 언택트를 실현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여기에다 빅데이터, AI 기반의 핀테크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이 3분기부터는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존비즈온 측은 “새로운 비즈니스 거점인 더존을지타워를 활용한 신규 구축 방법론 적용 및 영업 방식 혁신을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이라면서, “언택트 비즈니스 환경의 근간이 되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확장과 빅데이터, AI 기반의 신사업으로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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