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태양광 스펙트럼 ‘썬라이크’, 일본 조명회사 고이즈미에 공급
서울반도체 태양광 스펙트럼 ‘썬라이크’, 일본 조명회사 고이즈미에 공급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07.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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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인 자녀방 조명, 거실조명 등에 적용…눈 건강과 학습능력 향상, 숙면 등에 최적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가 적용된 고이즈미 자녀방 조명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가 적용된 고이즈미 자녀방 조명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서울반도체는 태양광 스펙트럼 ‘썬라이크(SunLike)’를 일본 프리미엄 조명회사 고이즈미(KOIZUMI Lighting Technology)의 신제품인 자녀방 조명, 거실조명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양광 스펙트럼은 39억 년에 걸쳐 진화한 지구의 모든 동식물이 자연광(태양빛, 촛불 등 자연 연소하며 내는 빛)에 최적화된 생체리듬을 갖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것이다.

썬라이크 LED를 탑재한 고이즈미 자녀방은 태양광과 가장 유사한 자연광의 빛 구현으로 2018년과 2019년 2년간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등에서 10여 개의 조명 관련 수상을 휩쓸며 우수성이 검증된 기술이다.

일반 조명과 달리 Eye Better(어린이 근시시력보호), Study Better(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 Sleep Better(수면을 도와 숙면하게) 등 3요소를 갖추고 있어, 어린아이나 학생들의 눈 건강과 학습능력, 수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수요자에게 적합하다.

썬라이크는 2019년 3월 국제조명학술지에 게재된 스위스 바젤대 크리스티안 카요센(Cristian Cajochen) 교수 연구팀 논문을 통해 “태양광 스펙트럼 LED 솔루션이 숙면, 시각적 편안함, 주간각성(지각능력), 기분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라고 입증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체정보연구실 연구팀은 “일반적인 LED 조명 환경 대비 자연광의 조건을 충실히 구현한 썬라이크를 사용하면 눈의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가 크게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2017년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영(Michael W. Young) 외 2명도 사람과 동•식물 등의 생물체를 대상으로 낮과 밤(24시간 주기)에 나타나는 생체 리듬(circadian rhythm; 서캐디안리듬)의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셀프방역이 중요시 되고 있다. 그 중에 하나로 숙면을 통한 면역력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결과가 보도되고 있어, 숙면이 면역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면역력은 각종 유해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능력으로, 수면의 질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서울반도체 측은 “썬라이크는 국제조명위원회로부터는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증결과 최고등급인 이그젬프트(Exempt) 아이세이프티 인증을 획득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광 LED이다”라며 “특히 아이들이 눈 건강과 최적의 학습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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