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압축 프로그램 '알집'의 리눅스 버전 출시
이스트소프트, 압축 프로그램 '알집'의 리눅스 버전 출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7.30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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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OS 도입 예정인 행정•공공기관 등 수요에 선제적 대응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압축 프로그램 ‘알집(ALZip)’의 리눅스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스트소프트의 알집의 리눅스 버전 출시는 올해 말부터 개방형 OS의 도입 예정인 행정•공공기관 등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개방형 OS에서는 다양한 포맷의 압축을 해제하기 위해 각 포맷별 패키지를 내려 받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또 압축률이 높은 일부 압축 포맷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사용성에도 제약이 있었다.

알집 리눅스 버전은 리눅스 OS 환경에서 압축 해제 시 발생하는 여러 불편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윈도우 버전과 유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알집 리눅스’ 버전은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위한 GS 인증 심사 중이다. 또 국산 개방형 OS 중 하나인 하모니카와의 상호운용성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장 조성민 이사는 “정부 주도의 개방형 OS 도입 확대에 따라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4월 기업용 협업 솔루션 ‘팀업(TeamUP)’의 리눅스 버전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알집 리눅스 버전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알툴즈 등 개방형 OS를 지원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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