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례] 미디컴,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도입
[구축사례] 미디컴,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도입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7.30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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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및 고객사별 서비스 성과 분석 데이터 통합 관리, 재무 건전성 한층 강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이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OAC: Oracle Analytics Cloud)’의 국내 구축사례로 홍보·마케팅 회사인 미디컴을 30일 공개했다.

미디컴은 OAC의 도입으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리해온 재무 및 고객사별 서비스 성과 분석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재무 건전성을 한층 강화하는데 필요한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 하나로 통합, 데이터 분석 좀더 효과적으로 수행 = 1997년 설립된 미디컴(Medicom)은 국내외 15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홍보·마케팅 회사로,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SNS 채널 운영, IMC 캠페인,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업계에서 고객사별 재무 데이터는 주요 비즈니스 척도이다. 그동안 미디컴은 고객사별 매출과 비용 그리고 각 부서별 영업이익을 포함한 고객사의 재무 데이터와 고객사 프로젝트 수행 결과에 따른 서비스 성과 결과를 개별적으로 관리 및 분석해 왔다.

미디컴은 OAC의 도입으로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데이터 분석을 좀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미디컴은 OAC를 회계 시스템에 우선 적용해 다양한 위치에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의 데이터레이크에 취합함으로써 데이터 예측과 분석을 보다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OAC의 시각화 기능을 통해 담당자가 프로젝트별 고객사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적합한 비즈니스 전략을 구사하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미디컴은 다양한 고객사를 담당하는 대행사의 업무 특성상,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각 고객사별 회계 분석과, 비용 집행 관리, 수익 분석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예산 집행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AE(Account Executive)를 포함한 전 직원이 매월 혹은 프로젝트별 고객사의 현황을 반영한 결과 값을 실시간 도출할 수 있게 됐다.

미디컴은 임직원 교육과 데이터 이전 완료 후 지난 3월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해오고 있으며, 고객사 별 매출, 비용 등 전반적인 회계현황 분석이 수월해짐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가능해졌다.

◆인력현황, 업무배치현황, 계정별 비용현황 등에 확대 적용 계획 = 미디컴은 또한 고객사에 제공한 서비스의 성과 결과를 신속히 분석하는 등 회사의 경영 전략 수립에 필요한 핵심 기획업무에도 OAC를 활용하고 있다.

미디컴은 재무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 ▲인력현황 ▲업무배치현황 ▲계정별 비용현황 등 다양한 업무에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미디컴 경영지원팀을 총괄하고 있는 이미경 상무는 “급변하는 홍보·마케팅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빠르고 정확한 분석은 필수 요소임을 감안해 자체적인 플랫폼 구축을 시도했다”라며 “오라클 클라우드는 비용 집행 현황과 업무 성과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어 양질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회사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의 디지털 프라임 사업부 총괄 김현진 전무는 “최근 효율적인 데이터 분석관리를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으로서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활용이 홍보·마케팅 분야로까지 확대된 미디컴 사례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오라클 클라우드가 폭넓게 도입 및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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