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가맹점 60만개·결제액 6,000억원 달성
제로페이, 가맹점 60만개·결제액 6,000억원 달성
  • 디지털경제뉴스
  • 승인 2020.07.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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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결제액의 72%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 소상공인을 위한 결제수단으로 안착

[디지털경제뉴스 홍석환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소상공인간편결제(제로페이)가 도입 1년 7개월 만에 가맹점 60만개, 누적 결제액 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별도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은행 및 간편결제사의 모바일 앱을 사용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제로페이 가맹점 60만2천개 중 소상공인 점포는 55만8천개(92.8%)이며, 특히 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연 매출액 8억원 이하가 54만개(89.8%)를 차지했다.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이뤄진 결제는 총 4,325억원으로 전체 결제액의 71.8%에 달하며,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64.1%가 결제됐다.

가맹점의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점이 14만6천개(24.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생활‧교육 11만개(18.3%), 편의점‧마트 7만5천개(12.5%), 의류‧잡화 4만7천개(7.9%) 순으로 나타났다.

가맹점의 업종에 따른 결제금액은, 음식점이 21.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편의점‧마트 20.2%, 생활‧교육 16.5%, 가구‧인테리어 6.9%, 식자재‧유통 6.4% 순으로 나타났다.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은 모바일 및 온라인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위치정보 기반의 스마트폰 앱 ‘지맵(Z-MAP)’을 통해 소비자가 가맹점을 손쉽게 검색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대한민국 핀테크 기술이 녹여진 결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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