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유아이패스가 자사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AI 솔루션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유아이패스 사용자는 이번 통합으로 AWS 환경 내에서 자동화를 신속하게 구현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유아이패스 사용자는 앞으로 유아이패스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AWS의 AI 기반 서비스를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이를테면 기존의 광학문자인식(OCR) 소프트웨어로 처리하기에 한계가 있는 이미지 레이아웃의 자동 추출 등을 AWS의 AI 기반 텍스트 추출 서비스인 ‘아마존 텍스트랙트(Amazon Textract)’로 원활히 실행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업무량이 증가한 의료 서비스 기업과 보험사는 아마존 텍스트랙트 기능을 유아이패스 RPA 워크플로우에서 적용해 수동으로 입력하던 문서 처리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컨택센터 시스템에 AWS의 컨택센터 서비스인 ‘아마존 커넥트(Amazon Connect)’를 연동함으로써 상담원의 대응이 필요 없는 셀프 서비스 고객 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
현재 미국의 한 은행은 아마존 커넥트와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통해 은행의 메인프레임 시스템에 접속해 고객 문의에 대응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로써 평균 인바운드 통화 처리 시간을 30% 이상 단축했으며, 상담원 당 통화량을 50% 가까이 줄이며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관리형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및 다중 인스턴스 캐싱 지원을 통해 AWS 환경 내에서의 RPA 개발, 테스트 및 프로덕션 환경 배포 간소화 ▲30가지 이상의 즉시 실행 가능한 IT 자동화 액티비티 제공 ▲오브젝트 스토리지용 아마존 S3(Amazon S3) 및 아마존 EC2(Amazon EC2)의 관리 기능 제공으로 원활하고 효율적인 자동화를 지원한다.
AWS 측은 “이번 통합으로 아마존 커넥트 등을 비롯한 AWS 서비스와 유아이패스의 서비스를 좀더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이패스코리아 김동욱 지사장은 “기업은 복잡한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변경이 필요 없는 쉽고 유연한 솔루션을 선호한다”라며, “유아이패스는 AWS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IT 자동화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고객이 유아이패스의 파트너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