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클라우드, 일본 법인 설립한다
메가존 클라우드, 일본 법인 설립한다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8.0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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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토추 테크노 솔루션즈와 자본·업무 제휴 체결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메가존 클라우드는 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메가존 일본 법인을 설립해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이 보도자료를 발표하면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0일 보도한 기사를 인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한 내용은 일본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인 이토추 테크노 솔루션즈(CTC)가 메가존 클라우드와 자본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및 아시아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 개발 등에 나선다는 것이었다.

양사의 제휴 내용은 이토추 테크노 솔루션즈는 메가존 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하이퍼 시리즈’, ‘클라우드플렉스(CloudPlex)’, ‘스페이스원(SpaceOne)’ 등의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도입하며, 또 이번 자본 제휴로 관계를 앞으로 강화해 한일 양국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것이 골자이다.

이토추 테크노 솔루션즈는 1972년 설립된 회사로 컴퓨터 및 네트워크 시스템 판매·보수, 소프트웨어 위탁 개발, 정보 처리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2017년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Premier Consulting Partner)로 선정됐다.

이토추 테크노 솔루션즈는 1999년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올해 시가총액 약 12조원(1조엔)을 기록했다.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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