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청소년 보행 중 스마트폰 안전사고 예방
방통위, 청소년 보행 중 스마트폰 안전사고 예방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05.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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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청소년 스몸비 방지 서비스 실시
스몸비 방지기능 설정 및 서비스 화면
스몸비 방지기능 설정 및 서비스 화면

[디지털경제뉴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사이버안심존’ 앱에 청소년의 보행 중 스마트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5~7걸음을 걸을 경우 화면이 잠기게 되는 ‘스몸비(Smombi)’ 방지 기능을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스몸비 방지 기능은 방통위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사이버안심존’ 앱을 원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 하거나, 부모/자녀용 앱을 신규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 할 수 있다.

스몸비 방지 기능을 활성화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5~7걸음을 걸을 경우 화면이 잠기게 되며, 재사용을 하려면 걸음을 멈추고 잠금해제 버튼을 눌러야 한다. 다만, 긴급상황을 대비하여 화면이 잠긴 상태에서도 긴급통화는 가능하며 잠금 화면에서 긴급통화를 누를 경우 등록된 부모님의 연락처로 자동 연결된다. 

방통위 이효성 위원장은 “스몸비 방지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고가 줄어들길 바라며, 스몸비로 인한 안전사고가 성인들에게도 발생하고 있으므로, 성인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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