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64%,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겠다”
“국내 기업 64%,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겠다”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8.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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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국내기업 교육담당자 대상 설문 조사 결과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기업교육이 조만간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멀티캠퍼스는 24일 제조업, 금융업, 제약업 및 공기업 등 국내 기업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멀티캠퍼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취소 또는 연기하였던 직원교육의 재개를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80%가‘연내 교육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임직원 대상 교육 방식에 변화가 예상된다. 기업교육 담당자 절반 이상인 63.6%가 ‘교육 재개 시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기업교육 시장에서 비대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월 멀티캠퍼스가 론칭한 비대면 교육 솔루션 클래스 나우(Class Now)는 올해 상반기에만 166건 이상의 과정을 론칭해 진행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 재개가 시급하다고 판단하는 교육분야(중복 선택 가능)로는 응답자의 65.5%가 ‘직무전문성’을 꼽았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산업여건 속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전문성 확보가 중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리더십 교육 40% ▲승격교육 30.9% ▲업무방식 등 기업문화 교육 27.3% ▲법정의무교육 23.6% 등의 순이었다.

유연호 멀티캠퍼스 대표는 “코로나19로 교육을 미뤄왔던 상당수 기업들이 하반기엔 비대면 등 교육 형태를 빠르게 전환하며 본격화할 전망이다”라며, “클래스 나우 교육 과정을 더욱 확대해 비대면 기업 교육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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