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미소금융재단, 3만호 대출 수혜자 배출
SK미소금융재단, 3만호 대출 수혜자 배출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0.09.03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소외계층 자립에 11년 동안 총 3,458억원 지원
SK미소금융재단이 3만호 대출 수혜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3만호 대출 주인공 김범석씨
SK미소금융재단이 3만호 대출 수혜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3만호 대출 주인공 김범석씨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SK텔레콤 등 SK그룹 관계사가 출연해 2009년 12월 설립한 SK미소금융재단은 현재까지 금융 소외계층에게 총 3,458 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3만호 대출 수혜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SK미소금융을 통해 지원받은 금융 소외계층 대부분은 생계형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로 3만호 대출 주인공은 장애인용 전동스쿠터/휠체어를 판매 및 임대하는 김범석씨이다.

김범석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찾다가 미소금융에 대해 알게 되었고, SK미소금융재단 관악지점에서 취약계층자립자금 1,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지난 20년간 장애인 협회에서 의료기기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 김씨는 인천 지역에서 관련 일을 하다가 해당 업종의 풍부한 경력을 살려 2019년 8월 현재 위치에 매장을 열었다. 순조롭게 매장을 운영하던 중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매출 부진을 겪었다.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물색하던 중 미소금융을 알게 되어 SK미소금융재단 관악지점을 찾았다.

김씨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에서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미소금융을 만나서 든든하다”라며 “매장 운영에 필요한 용도로 지원자금을 활용해 꼭 성실하게 상환하겠다”고 전했다.

SK미소금융재단 이형희 이사장은 “SK미소금융은 금융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해 존재한다. 11년 만에 3만호 대출자가 탄생했다”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장마로 자영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금융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