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클러스터’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복잡성 해결사”
“‘뉴타닉스 클러스터’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복잡성 해결사”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9.04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WS에서 구동, 클라우드간 애플리케이션 이동·통합 인프라 관리·지능적인 비용 관리 등 가치 제공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뉴타닉스는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과 오는 9일 개최하는 ‘닷넥스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NEXT Digital Experience)’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뉴타닉스 코리아 김종덕 지사장은 “뉴타닉스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국내에서 고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48% 늘고, 하이퍼바이저인 AHV의 도입률은 14% 증가했다”라며, “뉴타닉스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시장의 강자로서 그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상적인 IT 운영모델이지만 설계·구현 까다로워” = 이날 간담회의 핵심은 ‘뉴타닉스 클러스터(Nutanix Clusters)’라는 새로운 솔루션이었다. 뉴타닉스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 저스틴 허스트(Justin Hurst)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이상적인 IT 운영모델로 인정받고 있지만 복잡성 문제로 인해 그 설계와 구현이 까다롭다”라며, 뉴타닉스 클러스터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저스틴 허스트, 뉴타닉스 아태지역 CTO
저스틴 허스트, 뉴타닉스 아태지역 CTO

온 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가 서로 다른 도구를 사용하고 독립된 구조로 운영되는 탓에 두개의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복잡하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뉴타닉스는 이런 문제의 해결책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을 내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뉴타닉스 클러스터’이다.

뉴타닉스 클러스터는 △단일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일관된 운영 △클라우드 간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이동 △퍼블릭 클라우드 계정에 기본 통합 △라이선스 이동성 및 클라우드 락인 제거 등 4가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렇게 설계된 뉴타닉스 클러스터는 △클라우드 간 원활한 애플리케이션 이동성 보장 △단일 콘솔로 중앙집중식의 통합 인프라 관리 △지능적인 비용 관리 등의 핵심 가치를 제공한다.

<표> 뉴타닉스 클러스터의 핵심 가치

AWS 20개 리전에서 ‘뉴타닉스 클러스터 온 AWS’ 활용 가능 = 뉴타닉스는 지난 8월 11일 아마존 웹서비스(AWS) 상에서 구동되는 뉴타닉스 클러스터(Nutanix Clusters on AWS)를 발표했다.

‘AWS 상의 뉴타닉스 클러스터’는 퍼블릭 클라우드인 AWS와 통합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솔루션이다.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뉴타닉스의 HCI 기능 및 다양한 서비스를 구동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간 원활한 이동성을 제공한다.

보유하고 있는 라이선스를 활용하거나 종량제 방식으로 지불이 가능하다. 기존 AWS 크레딧을 사용해 AWS EC2 베어메탈 인스턴스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전반에서 지능적인 비용 관리와 최대 절전 모드 사용 시에만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IT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관리 콘솔인 뉴타닉스 프리즘 상에서 모든 클러스터를 관리할 수 있어 프라이빗 및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별도의 재정비 없이 인프라 관리를 통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프라이빗, 퍼블릭 등 모든 위치에서 일관된 운영이 가능하며, 동일한 툴을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어 민첩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AWS 상의 뉴타닉스 클러스터는 현재 한국 리전을 포함한 20개의 AWS 리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뉴타닉스 클러스터 온 AWS’의 활용사례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코드 변경없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 △온 디맨드 방식으로 용량 확보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에 재해복구 사이트 구축으로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클라우드 상의 VDI 운영으로 재택근무 환경의 민첩한 용량 조절 등이다.

뉴타닉스는 현재 뉴타닉스 클러스터에 관한 테스트 트라이브와 무료 트라이얼을 한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