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글로벌 로봇코딩 온라인 교육플랫폼인 CoderZ의 국내 공식 파트너 기술과내일은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내 초·중등학교 SW교사들을 대상으로 로봇코딩 비대면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CoderZ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어려워지자 미국, 프랑스, 호주, 브라질 등에서 온라인 대체 수업교재로 많이 채택되면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일례로, 미국 아마존닷컴은 올해 초 미국 학생들이 CoderZ 수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후원사업을 진행했고, 세계적인 로봇 완구기업 레고는 CoderZ와 손잡고 ‘SPIKETMPrime’이라는 로봇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 운영하고 있다.
김수범 기술과내일 대표는 “올해 6월 국내 출시 이후, 학교 동아리 활동에 이용하거나 자유학기제 수업에 채택하는 등 학교에서의 CoderZ 이용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SW코딩교육을 걱정하시는 수많은 SW 교사들에게 새로운 비대면 로봇코딩 수업모델을 제시하고 싶어 이번 교육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CoderZ는 매년 사이버 로봇코딩 대회 CoderZ 리그를 개최하고 있다.
김수범 대표는 “코딩교육에서 대회 참가 및 수상 도전은 학생들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 요소이다. 올해까지 국내 많은 학교에 CoderZ를 소개해 내년 봄에는 한국에서도 CoderZ 리그에 참여하는 학교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기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기부포털 또는 CoderZ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0명의 초·중등학교 SW교사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