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이동통신용 가속기 카드 ‘T1’ 출시
자일링스, 이동통신용 가속기 카드 ‘T1’ 출시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09.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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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성능 향상, CPU 코어 수와 비용 및 전력 줄여 효율적으로 5G 가상 인프라 구현
자일링스의 이동통신용 가속기 카드 ‘T1’
자일링스의 이동통신용 가속기 카드 ‘T1’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자일링스는 이동통신용 가속기 카드(Telco Accelerator Card) ‘T1’을 출시했다.

T1 카드는 O-RAN 프론트홀(Fronthaul) 프로토콜과 레이어 1 오프로드를 모두 수행하는 다기능 PCIe 폼팩터 카드이다. 첨단 오프로드 기능으로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CPU 코어 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전력소비와 비용을 줄어 효율적으로 5G 가상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다.

T1 카드는 5G 가상화 O-DU 플랫폼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프로토콜 프로세싱 성능을 달성할 수 있도록 x86 또는 비x86 서버와 플러그인 방식으로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소형 폼팩터의 단일 슬롯 카드이다.

또한 하드와이어드된 LDPC 및 터보 코덱을 이용한 채널 인코딩/디코딩과 레이트 매칭/디매칭, HARQ 버퍼 관리 등을 비롯한 라인 레이트(Line-Rate) 및 컴퓨팅 집약적인 기능을 오프로드해 프로세서 코어가 다른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가상화를 실현할 수 있다.

T1 카드는 O-RAN 프론트홀 및 5G NR 레이어 1 레퍼런스 디자인을 포함해 에코시스템 파트너의 턴키 솔루션과 사전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통신사업자와 시스템 통합업체 및 OEM들이 시장 출시시간을 단축하고, 5G 구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중요 채널의 코딩 기능을 CPU에서 T1 카드로 오프로드함으로써 가속을 사용하지 않고도 동일 서버에 비해 인코딩 처리량은 최대 45배, 디코딩 처리량은 최대 23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T1 카드는 현재 전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샘플이 공급되고 있다. 대량생산은 2021년 초반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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