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 공급, LG·카카오VX·굿닥 등 국내 고객 보유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Arm의 자회사인 Arm 트레저데이터(Arm Treasure Data)가 국내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개소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금융 산업의 엄격한 데이터 규제조건를 충족해 국내 고객들은 Arm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을 더욱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Arm 트레저데이터의 한국 사업을 맡고 있는 고영혁 Arm 이사는 “이번 한국 데이터센터의 개소로 국내 CDP 활용사례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면서 "국내 고객들은 이제 데이터의 위치나 보안 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CDP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rm 트레저데이터는 기업 데이터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분산되고 파편화된 대규모 데이터를 종합하고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CRM, 이커머스 시스템, 엣지, IoT 디바이스 등 다양한 곳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은 이를 통해 산발적인 데이터의 혼합에서 의미 있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Arm 트레저데이터는 전세계 400개 이상의 기업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포춘 500대 기업과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 국내는 LG, 카카오VX, 굿닥, 차이 커뮤니케이션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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