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투자 AI 향기 전문기업 '딥센트', TIPS에 선정
인포뱅크 투자 AI 향기 전문기업 '딥센트', TIPS에 선정
  • 홍석환 기자
  • 승인 2020.09.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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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솔루션 융합한 ‘아로마스타일러’ 개발

[디지털경제뉴스 홍석환 기자] 인포뱅크가 투자한 AI 향기 데이터 전문기업 ‘딥센트’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에 선정됐다.

TIPS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딥센트(Deepscent)는 방향 제품에 AI, IoT 기술과 빅데이터 솔루션이 더해진 FOD(Fragrance On Demand)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센트 기업이다.

기존의 디퓨저, 향초 등의 방향 제품들은 한 가지 향기로 구성되어 때와 장소, 시간, 목적에 대한 고려없이 향을 발산하는 단순한 방식으로 사용됐다. 반면 딥센트의 ‘아로마스타일러’는 4개의 향기 캡슐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섞는 블렌딩 과정을 통해 향기 캡슐을 원하는 용도와 목적에 따라 △농도와 비중을 조절하고, △발향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전용 앱을 통해 켜고 끌 수 있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향기를 컨트롤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향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의 딥센트 제품이 심리적인 라이프스타일 테라피에 중점을 두었다면, TIPS 선정 이후부터는 몸과 마음의 헬스케어까지 향기 솔루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딥센트는 AI, IoT 기술을 접목시킨 개인별 맞춤형 아로마콜로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의 확장을 목표로, 개인의 숙면을 제안하는 서비스 개발 및 자연유래 원료의 향기 캡슐과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서플리먼트 제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인포뱅크 iAccel 홍종철 대표는 “딥센트는 카이스트 출신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으로, 향기를 사물인터넷 및 FOD 기술에 접목시켜 고객 맞춤형 온디맨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미래형 테크니컬 기업이다”라며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폭넓게 사로잡을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B2C 시장을 넘어 스포츠 및 호텔 산업 등의 B2B 서비스로 사업영역의 폭발적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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