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콘티넨탈, 자율주행용 프로덕션 레디 4D 이미징 레이더 개발
자일링스-콘티넨탈, 자율주행용 프로덕션 레디 4D 이미징 레이더 개발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09.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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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 마련
자일링스와 콘티넨탈이 프로덕션 레디 4D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해 레벨 5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자일링스와 콘티넨탈이 프로덕션 레디 4D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해 레벨 5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자일링스와 콘티넨탈은 자일링스의 징크 울트라스케일+(Zynq UltraScale+) MPSoC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티넨탈의 새로운 ARS540(Advanced Radar Sensor 540)을 구현함으로써 프로덕션 레디 4D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ARS540이 탑재된 새로 생산되는 차량은 SAE J3016 레벨 2 기능을 실현할 수 있게 됐으며, 레벨 5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거리와 방위각, 고도 및 상대속도를 통해 객체의 위치를 확인하기 때문에 속도와 방위각 만을 포착하는 이전의 자동차 레이더 시스템이 제공하지 않는 주행 환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콘티네탈의 ARS540은 높은 분해능과 300미터 범위를 제공하는 최첨단 장거리 4D 이미징 레이더이다. ±60°의 넓은 시야각은 운전 중 정확한 예측을 위한 다중가설추적(MHT: Multi-Hypothesis Tracking)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교량 아래의 교통정체 감지와 같은 복잡한 운전 시나리오를 관리하는데 중요하다.

또한 ARS540 시스템의 뛰어난 수평 및 수직 분해능은 도로 상의 잠재적으로 위험한 객체를 감지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ARS540은 운전자가 차량 제어를 감독하는 SAE 레벨 2를 지원하며, 완전 자율주행 레벨 5로 확장함으로써 센서의 적용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다.

자일링스의 자동차 등급(XA)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는 적응형 플랫폼으로, 콘티넨탈의 4D 이미징 레이더가 여러 센서 플랫폼 구성에 구애받지 않고, OEM 사양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 디바이스의 프로그래머블 로직 내부의 병렬 프로세싱은 최적의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ARS540의 4D 센싱에서 중요한 완벽하게 독립적인 동시 프로세싱 파이프라인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많은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슬라이스를 통해 실시간 레이더 센서 입력에 대한 하드웨어 가속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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