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전략] 코너스톤, '고객중심 지향', '혁신에 투자' 선언
[기업전략] 코너스톤, '고객중심 지향', '혁신에 투자' 선언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10.15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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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션과 비전 발표, AI 기반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 공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코너스톤 온디맨드가 기업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이란 미션 아래 혁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 AI 구동 스킬 엔진인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Cornerstone Skills Graph)도 발표했다.

필 손더스(Phil Saunders) 코너스톤 신임 CEO는 9월 개최된 코너스톤의 연례행사인 제18회 코너스톤 컨버전스(Cornerstone Convergence)에서 “코너스톤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은 고객 중심적이며 혁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이 되는 것이며, 또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 손더스 코너스톤 CEO
필 손더스 코너스톤 CEO

필 손더스 CEO는 “코너스톤 미션과 비전의 핵심은 ▲직원들이 이해받고(Be understood), ▲지도 받으며(Be guided)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Belong) 기업이 돕는 것이라며, 직원들은 이를 통해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코너스톤은 기업과 직원들이 ‘전략적 스킬링’ 즉, 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매칭하고, 여러 콘텐츠 및 직무 역할을 교육할 수 있는 AI 구동 스킬 엔진인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를 공개했다.

코너스톤 피플 리서치 랩(Cornerstone People Research Lab)의 새로운 업무 환경 트렌드 보고서인 ‘스킬 라이선스:리스킬링 혁명을 받아들이기(A License to Skill: Embracing the Reskilling Revolution)’에 따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직원(40%)들이 기업의 미래 스킬 개발 능력에 대해 낮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스킬 파악 및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직원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스킬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매핑하는 방안을 찾거나 직원들이 미래에 필요한 스킬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백만 개의 직무에서 사용되는 53,000개 이상의 스킬들을 토대로 개발됐다. 이는 기업 내에 이미 구축돼 있는 스킬 라이브러리와 통합할 수 있어 직원들이 원하는 직무에 관련된 스킬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AI를 활용해 기업 내의 직무 역할과 직원의 스킬을 즉각적으로 일치시킬 수 있다.

필 손더스 CEO는 “기업이 직원들을 도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도록 이끄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코너스톤 스킬 그래프’를 통해 코너스톤 고객은 지금까지 접근하지 못한 대량의 새로운 데이터를 이용해 보다 민첩하고 인재 중심적인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너스톤은 신임 최고제품책임자로 아제이 아와트라마니(Ajay Awatramani)를 선임했다. 아제이 아와트라마니는 제품 전략, 관리 및 디자인을 총괄한다.

코너스톤은 올해 초 사바 소프트웨어(Saba Software)를 인수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으며, 현재 전 세계 약 6,300개의 조직과 7,500만 명 이상이 코너스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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