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데이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티베로’ 선보인다
티맥스데이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티베로’ 선보인다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10.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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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링’ 등 클라우드 특화 기능 담아,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와 기능 검증 진행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티맥스데이터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DBMS ‘티베로(Tibero)’를 선보인다

티베로는 대용량 DB를 지원하고 글로벌 제품과의 호환성이 뛰어난 국산 대표 DBMS다. 2008년 글로벌 기업의 고유 기술로 여겨졌던 ‘공유디스크 기반 액티브 클러스터(한 쪽 서버에 문제가 생겨도 애플리케이션을 중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구현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국산 DBMS 돌풍을 주도했다.

티맥스데이터는 이제 클라우드 DBMS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티베로의 클라우드 특화 기능은 공유 디스크 기반 액티브 클러스터 기술인 ‘TAC(Tibero Active Clustering)’의 클라우드 적용이다.

이 기능은 최근 국내 대표 클라우드 사업자와 함께 검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곧 KT의 G-Cloud, 네이버 클라우드 등 국내외의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TAC 기능이 적용된 티베로를 만날 수 있다.

티맥스데이터는 또한 티베로의 오픈소스 에디션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오픈소스 DBMS 솔루션을 통합, 최적의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기능, AI 기술을 적용한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비롯해 기존 오픈소스 DBMS가 안고 있는 전환∙운영∙관리의 어려움과 유지보수 취약성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디지털 뉴딜의 원자재인 대규모 데이터를 주체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DBMS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공공, 민간 등 다양한 시장에서 국산 SW 기술력에 정부의 정책 및 제도가 뒷받침 된다면 시장 내 만연한 외산 DBMS 제품 종속의 관성을 타파하고, 한국판 뉴딜이 글로벌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는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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