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20’ 열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20’ 열려
  • 홍석환 기자
  • 승인 2020.10.16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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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명의 국내외 전문가, 핵심 기술과 실증사례, 관련 법규 및 정책 등 발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20’ 온라인 컨퍼런스 장면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20’ 온라인 컨퍼런스 장면

[디지털경제뉴스 홍석환 기자]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가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20’을 14일 개최했다.

‘미래 인증의 패러다임–디지털 신분증과 글로벌 호환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총 380여 개사, 600명 이상이 시청해 전자서명법 개정과 사설인증 및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로 뜨거워진 차세대 디지털 신분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김영린 회장은 환영사에서 “인류에게 DID는 자기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 자신을 증명하는 필수불가결한 인증 수단이 될 것이며, 신뢰와 포용성, 글로벌 호환성을 바탕으로 간편인증과 본인확인부터 자격확인, 사물확인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한호현 부회장은 한국이 주도하는 ‘K-DID’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연합회를 초월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신뢰 기반 상호호환성 검증을 위한 인증 프레임워크, ‘GADI(Global Architecture for Digital Identity)’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DID 얼라이언스 공동창립자인 라메시 케사누팔리(Ramesh Kesanupalli)는 ‘GADI’의 개념과 기능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지원과 기술 인프라를 갖춘 한국이 공통 기간망 구축에 본보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고, 이어 라온시큐어의 박현우 연구소장이 ‘옴니원(OmniOne)’ 플랫폼 확장 및 상호 연동 방안을 주제로, 연속성, 연결성, 접근성을 가진 ‘GADI’의 ‘생애주기 신원관리’ 역할과 개발 진행 현황을 소개했다.

관련 실증 사례들도 공개됐다. 미국 최대 의료체인 CVS/애트나(Aetna)의 시큐리티 아키텍트인 애비 바르비(Abbie Barbir)는 FIDO 생체인증 및 분산ID 기반 IDaaS(IDentity-as-a-Service) 솔루션을 통한 의료 서비스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고, 미 교통안전국(TSA)의 제이슨 림(Jason Lim) 정책국장은 미국 모바일 운전면허증(mDL)의 개발 과정과 적용 기술, 실증 사례와 향후 확장된 인증 수단으로의 활용 계획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관련 법규와 정책 소개 세션도 높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민가홍 사무관은 비대면 경제 인프라로서 분산신원증명 생태계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 표준화 추진 활동을 소개했고, 행정안전부 박범수 디지털정부 인증팀장은 발표와 함께 “국민 개개인의 신원정보를 다루는 만큼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필요로 한다. DID와 같은 차세대 기술로 우리나라 모바일 신분증이 전 세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의 조정희 파트너 변호사는 DID 기술이 적용된 전자서명의 법적 효력에 대해 항목별로 상세히 설명했다.

행사 이틀째인 15일에는 ‘자기주권과 마이데이터’를 주제로 총 8명의 연사가 나섰다. 국제생체인증 표준협회 FIDO 얼라이언스의 앤드류 시키어(Andrew Shikiar) 사무총장이 FIDO와 미래 인증에 대해 발표하고, 금융결제원 미래인증전략팀 박정현 팀장이 금융권 분산ID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또 SK텔레콤의 오세현 부사장이 ‘DID 기반 ‘비대면 신원 및 자격증명’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미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사의 슈레시 바츄(Suresh Batchu) 사장이 GADI를 기반으로 한 기업 인증 시스템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미 금융기술회사 디지털 에셋(Digital Asset)의 코리 토다로(Corey Todaro) 의료부문장, 마이데이터 코리아허브의 박주석 대표, NH농협은행 디지털R&D센터 류창보 팀장, 일본 IT기업 후지쯔의 딕슨 시우(Dixon Siu) SW엔지니어 등이 연사로 참가해 디지털 ID 기술 발전과 활용사례, 관련 정책 등을 발표했다.

DID 얼라이언스는 현재 금융결제원,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BC카드, NICE평가정보, LG CNS, 삼성SDS, 디지털에셋, 주미오, 페티안, 후지쯔 등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해외 80여 개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DID 기술 표준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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