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사이냅소프트가 기존 서식 인식 도구를 개선한 GUI 기반 서식 템플릿 작성 도구인 ‘사이냅 OCR 폼메이커(FormMaker)’를 앞세워 국내 OCR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사이냅소프트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광학 문자 판독(OCR) 솔루션인 사이냅 OCR에서 GUI 기반 서식 템플릿 작성 도구 ‘사이냅 OCR 폼메이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이냅 OCR은 올해 3월 출시된 인공지능 기반의 광학 문자 인식 솔루션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내 텍스트를 인식하고 텍스트와 텍스트 위치정보, 패턴 정보를 제공한다. 높은 한글 인식률과 빠른 인식 속도로 RPA, 개인정보보호, 웹 팩스 등의 솔루션에 최적이다.
사이냅소프트는 롯데홈쇼핑,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폼메이커 제공 전에는 서식 유형과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했으나, 이번에 제공되는 GUI 기반 도구를 통해 복잡한 과정 없이 클릭만으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서식 템플릿을 작성할 수 있게 되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사각형 영역을 설정하는 것만으로 주민등록증, 여권, 사업자등록증 등 다양한 유형의 서식 템플릿을 쉽게 작성할 수 있다. 폼메이커로 작성된 템플릿으로 사이냅 OCR에서 별도의 작업 없이 다양한 서식을 인식하고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서식 내 마스킹 영역을 설정 가능해 민감 정보를 마스킹 처리할 수 있다. 이미지 내 복수의 서식을 한 번에 인식할 수 있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사이냅소프트의 김시연 부사장은 “사이냅 OCR 폼메이커는 사용자 친화적인 GUI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서식 템플릿 작성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능만을 담아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라며 “폼메이커로 누구나 쉽게 서식 템플릿을 작성할 수 있게 되어 RPA,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이냅 OCR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