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 '테스트 장비 문제로 인한 손실 비용 조사' 발표
키사이트, '테스트 장비 문제로 인한 손실 비용 조사' 발표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10.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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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장비 문제 해결에 외부 전문 기술 지원 필요 △97%, 장비 문제로 인한 매출 손실 경험 △53%, 기술 지원 대기로 인해 하루 10만달러 이상 손실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테스트 및 측정 장비 교육, 유지보수, 기술 지원 및 교정의 비즈니스 영향’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 조사에서는 전자 제품을 설계, 개발하는 거의 모든 기업이 테스트 장비의 잘못된 구성, 유지 보수 또는 교육 문제로 인한 예측 가능한 지연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다이멘셔널 리서치(Dimensional Research)에서 실시했으며, 기술 및 이동통신 분야를 비롯한 여러 산업에 종사하는 305명의 R&D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 결과, R&D 엔지니어의 98%가 교정 및 설정, 장비 오사용 또는 장비 고장과 관련된 워크플로 문제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사업 매출 손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지연을 경험한 비율이 97%에 달했으며, 53%는 중대한 기술 지원 문제 해결을 기다리는 동안 하루에 10만달러가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답변했다.

절반이 넘는 59%가 매월 기술 지원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6건 이상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R&D 엔지니어의 89%가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테스트팀이 신속한 테스트 전문가 지원과 지식 기반 자원 활용을 통해 역할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한다고 답변했다.

키사이트 글로벌 서비스 대표인 존 페이지(John Page)는 “전자 제품 기업들은 시장 출시 목표 달성을 위해 신제품 개발 수명 주기를 단축시켜야 한다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이 기업들은 더 이상 테스트 및 측정 장비와 관련된 기술 지원 문제 해결을 위해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기다릴 여유가 없다. 열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전문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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