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 5,444억원 전망…작년과 비슷
올해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 5,444억원 전망…작년과 비슷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11.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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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스토리지 시장 전망 보고서’ 발표, 용량은 대폭 증가 추세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2020년 국내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5,444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향후 5년간 1.3%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4년에 5,815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제조업의 외장형 스토리지 수요 확대와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정책으로 2019년과 큰 변동 없는 시장규모를 형성했다.

국내 외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은 용량 기준으로 올해 626.6페타바이트(Petabyte) 규모를 형성하고 이어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3.3%을 기록해 2024년에는 올해 데이터 용량의 두 배에 이르는 1,232.6 페타바이트에 이를 전망이다.

용량 기준으로 스토리지 시장의 이같은 대폭 성장은 SSD의 지속적인 가격하락에다 스토리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달로 인한 데이터 수용 용량 향상에 따른 것이다.

한국IDC의 국내 IT인프라 시장 리서치 담당 김민철 책임연구원은 "데이터 관리가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의 고유한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서버, HCI,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 및 플랫폼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이라는 측면에서 워크로드는 분산되고 있지만, 플랫폼 간의 스토리지 정책은 일원화되고, 가시성은 통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가 기업의 자산이며 경쟁력이 되고 있는 가운데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손실 없는 데이터의 관리 역량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채널 파트너들의 부족한 고객 대면 기회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소극적인 비즈니스로, 신규 스토리지 시장 발굴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의 경우 기존 파이프라인이 어느 정도 유지되면서 신규 스토리지 도입으로 이어지겠으나, 중소기업은 사실상 그러한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매출 감소 및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보수적인 투자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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