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국내 PC 시장 전년동기 대비 16.1% 성장
올해 3분기 국내 PC 시장 전년동기 대비 16.1% 성장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11.1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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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환경에서 온라인 수업, 홈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컨수머 PC 수요 증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PC시장은 데스크톱 55만대, 노트북 64만대 등 총 119만대 규모로 전년동기 대비 16.1%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은 비대면 환경에서 온라인 수업의 확산으로 가정 내 PC 수요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가정 내 PC 수요를 살펴보면 데스크톱 비중이 전년 대비 9.8%p 증가하며 가정용 PC 시장 전체의 34.1%를 차지했다. 가계 지출을 줄이고자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저가 데스크톱에서 강세를 보였다.

<표 1> 국내 PC 분기별 출하량

게이밍 PC는 PC방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인 15만대를 유지했으며, 특히 게이밍 데스크톱의 구매가 늘어난 것은 가정 내에서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위한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됐다.

<표 2> 국내 PC 제품별 출하량

PC 시장별 출하량을 살펴보면 공공 부문에서 군부대의 대규모 데스크톱 물량 교체에 힘입어 전년 대비 8.0% 성장한 점이 눈에 띈다. 교육 시장에서는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노후화된 교원 PC를 교체하고 디지털 교과서 등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용 수요는 전년 대비 12.1% 성장했으며, 노트북의 비중은 54.9%로 최초로 데스크톱을 앞질렀다.

<표 3> 국내 PC 시장별 출하량

반면, 기업은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 등 경기 상황에 따라 구매 물량을 줄이거나 연기해 전년 대비 17.7% 감소했다. 하지만 노트북 비중은 전년 대비 10.4%p 증가한 44.9%로 확대됐으며, 컨버터블 및 두께 15mm 미만 울트라슬림 등 프리미엄 구매가 늘어난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IDC의 권상준 이사는 "2020년 3분기까지 국내 PC의 누적 출하량은 409만대로 전년 동기 345만대 대비 18.8%의 성장을 기록했다. 2019년 하반기 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에 따른 커머셜 시장의 대규모 교체 수요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2020년 수요는 비대면의 디지털 시대가 가져온 온라인 수업, 교육 선진화, 원격 근무 등으로 창출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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