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스플라인.AI, AWS 기반 X-레이 분류 딥러닝 모델 개발
자일링스-스플라인.AI, AWS 기반 X-레이 분류 딥러닝 모델 개발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11.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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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 제조업체와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업체, 임상 및 방사선 애플리케이션용 트레이닝 모델 신속 개발 가능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자일링스는 스플라인.AI와 공동으로 AWS 상에서 기능하는 의료용 X-레이 분류 딥러닝 모델과 레퍼런스 디자인 키트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자일링스의 징크(Zynq)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MPSoC 디바이스 기반 ZCU104 상에 구축됐으며, 질병의 분류 및 감지 등 다양한 신경망을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 IP 텐서 가속기인 자일링스의 딥러닝 프로세서 유닛(DPU)을 활용했다.

이 솔루션은 자일링스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디바이스 상의 파이썬 프로그래밍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구원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별 요구사항에 적합하도록 조정이 가능하다.

의료진단 및 임상장비 제조업체들과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이러한 오픈소스 디자인과 클라우드 확장 옵션을 이용해 모바일 및 휴대용 또는 현장진단 엣지 기기에 다양한 임상 및 방사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트레이닝 모델을 신속하게 개발 및 구축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의 AI 모델은 아마존의 세이지메이커(SageMaker)로 트레이닝되고, AWS IoT 그린그래스(AWS IoT Greengrass)를 이용해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구축된다. 이에 따라 머신러닝 모델의 원격 업데이트와 추론의 지리적 분산 배치는 물론 원격 네트워크 및 넓은 지역에 걸쳐 확장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매우 높은 수준의 정확도와 짧은 추론 지연시간으로, 폐렴 및 코로나 19 검출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다. 개발 팀은 3만개 이상의 선별 및 라벨링된 폐렴 이미지와 500개의 코로나 이미지를 활용해 딥러닝 모델을 트레이닝했다. 이 데이터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스탠포드 대학 및 MIT 등 보건의료 연구기관은 물론 전세계 여러 병원 및 클리닉의 공공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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