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퓨처 모빌리티 캠퍼스 아일랜드, 스마트시티 허브 구축에 협업
씨게이트-퓨처 모빌리티 캠퍼스 아일랜드, 스마트시티 허브 구축에 협업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11.19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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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 기술의 실제 도로환경 테스트 진행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씨게이트는 퓨처 모빌리티 캠퍼스 아일랜드(FMCI)와 스마트시티 허브 구축에 협업한다고 발표했다.

FMCI는 대표 파트너사인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 차량과 커넥티드 인프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사례 및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씨게이트는 이 프로젝트에 40년 넘게 축적한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전문성을 제공한다.

스마트시티 허브 시설은 12Km의 도로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전문가들은 각종 센서로부터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각종 도로 환경 및 교통 신호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 구역에 걸쳐 초정밀 위치 시스템, 데이터 관리, 컨트롤 센터, 자율주행 프로토타입 차량 등을 갖출 예정이다.그리고 스마트 교차로, 커넥티드 도로, 무인 주차와 전기차 충전소와 같은 시설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섀논 공항(Shanon airport)부터 섀논 삼각주(Shannon Estuary) 사이 450Km에 이르는 커넥티드 고속도로와 무인항공기(UAV)를 위한 통제된 하늘길에도 구축된다.

켄 클래피(Ken Claffey)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솔루션 부문 부사장 및 총책임자는 “자율주행은 최첨단 인공지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자율주행 차량에 있는 센서는 매일 차량 당 5TB에서 20TB라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 데이터는 각 차량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술뿐만 아니라 향후 분석이 최대한 빠르게 이뤄져야 하는 엣지 데이터 센터에서도 사용돼야 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데이터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자율주행 차량으로 생성된 방대한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고 조정하려면 데이터만큼 유동적이고, 지능적이며, 민첩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라며, “FMCI 및 대표 파트너인 재규어 랜드로버와 협력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을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게 되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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