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이 19일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총판인 디모아와 클라우드 ERP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디모아는 쌍방울 그룹의 포비스티앤씨 자회사로서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유니티, 폴리, 안랩, PTC 등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으로 클라우드 ERP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특히 디모아는 전국 1,700여 개 리셀러가 36,0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 ERP인 ‘시스템에버(Systemever)’를 소개하고 수요를 파악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시스템에버’는 28년 맞춤형 ERP 사업을 통해 쌓은 업무 프로세스 및 운영 노하우와 기업의 성장을 위한 표준 프로세스를 담은 통합형 제품이며, 또 초기 도입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에 맞춰 월 지불형으로 판매되는 클라우드 ERP 서비스이다.
기업의 경영환경과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 모듈을 고객이 직접 단계별로 선택 가능하며, 모바일 ERP 및 경비지출관리, 쇼핑몰관리, 그룹웨어, 전자세금계산서 등과 기본적으로 연동돼 있어 가입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디모아와의 계약으로 클라우드 ERP 사업의 협력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클라우드 ERP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디모아 이혁수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은 국산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리퍼럴(referral)’하는 국내 최초 사례로, 이를 계기로 영림원소프트랩, 디모아, 리셀러 3개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