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200억 규모 전환사채발행 결정
에스넷시스템, 200억 규모 전환사채발행 결정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11.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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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확보로 사업 확대 본격화, 미래 사업 기술경쟁력 강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에스넷시스템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대상자는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 총 9개 기관이다.

이번에 발행한 전환사채의 만기일은 2023년 11월 20일이며 표면금리와 만기보장수익률은 각각 0%다. 매도청구권(콜옵션)은 40%이다. 전환가액은 7,183원, 전환청구권 행사 시 발행하는 신규 주식수는2,784,351만주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11월 20일부터 2023년 10월 20일까지다.

전환사채의 표면금리와 만기보장수익률이 0%라는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회사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에스넷시스템은 2015년 이후 6년 째 급격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년에는 2017년 대비 약 5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특히 에스넷시스템이 “장기적 안목으로 매출 1조원에 도전하겠다”며 경쟁사인 인성정보를 인수하는 등 성장을 위한 적극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내려진 결정인 만큼 귀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의 배경으로는 빅데이터, AI 등과 결합한 차세대 ICT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유동성 확보를 들 수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고도화나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 등 ICT와 관련한 대대적인 투자가 기대되는 만큼 선제적 자금확보에 나섰다는 것.

정부 주도로 장기간 진행되는 대형 국책사업 특성상 미래기술 역량 확보는 필수이기 때문에 시중금리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조기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ICBM 분야의 기술 확보 및 신규 솔루션 연구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해당 분야와 관련된 사업영역에 대한 추가 M&A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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