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성남시-한국사회보장정보원, 빅데이터 기반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성남시-한국사회보장정보원, 빅데이터 기반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0.11.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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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및 교육서비스 추진’ 업무협약 체결…취약계층 100가구 선정, ’교육+돌봄+안전‘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8일 ‘드림스타트 아동 생활안전 및 교육서비스 추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원 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
LG유플러스,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8일 ‘드림스타트 아동 생활안전 및 교육서비스 추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원 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LG유플러스,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3개 기관은 18일 ’드림스타트 아동 생활안전 및 교육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시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가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 패드, 가정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이지(Easy)’를 내년부터 3년간 무상 지원한다.

또 성남시가 운영 중인 대학생 봉사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돌봄+안전‘ 융복합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 자격 및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받아 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꾀할 수 있게 됐으며, 성남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대상자를 선별, 시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한국사회정보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상과 지역을 선정하고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회 이슈 해결에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기업, 공공기관이 공동의 노력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다”라며 “이번 협약이 아동 안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그간 위기 의심 아동을 사전 예측 발굴하고, 읍면동 공무원을 통해 아동 복지 서비스 및 아동학대 신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의 소외계층 아동들의 안전 및 학습 지원체계가 잘 작동되기를 희망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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