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하니웰, 데이터센터 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협력
버티브-하니웰, 데이터센터 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협력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11.20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티브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과 하니웰의 운영 기술 경험 결합해 연내 출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버티브와 하니웰이 데이터센터 관리 통합 솔루션의 개발에 협력한다.

양사는 버티브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과 하니웰의 운영 기술 경험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통합 솔루션은 버티브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전원 분배, 항온항습, 인프라 모니터링 및 모듈 솔루션과 하니웰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 운영 소프트웨어, 안전 및 보안 제품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 솔루션은 하이퍼스케일, 대기업, 코로케이션 및 에지 데이터센터의 관리자가 데이터센터 내의 여러 데이터 영역을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

양사는 빌딩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 사용 및 비용을 절감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지속가능성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8년에 데이터센터는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약 1%를 소비했다. 업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등 에너지 수요를 줄이고 상쇄하는 데 커다란 진전을 이뤄왔다.

버티브와 하니웰의 초기 목표는 데이터센터용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태양광 어레이, 연료 전지, 배터리 같은 대체 에너지원을 좀더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사업자들이 더욱 신속하게 기능을 강화하고 총소유비용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으로 공급되는 첫 번째 솔루션은 에너지 자원 관리 및 감독 통제 시스템을 단일 통합 플랫폼에 탑재한 지능형 전력 관리 솔루션이다. 에너지 저장, 분석, 예측 및 경제 최적화 기능을 결합한 이 솔루션은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며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데이터센터의 가용성 요건을 충족하도록 돕는다.

또한 사업자가 지속가능성 목표를 보다 잘 관리하고 날씨와 그리드 신뢰성 등 외부 위험 요인들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데이터센터 내의 항온항습, 빌딩 시스템 및 물리적 보안에 사용되는 많은 전력 사용량으로 인해 다운타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하니웰과 버티브의 확장 가능하고 설치하기 쉬운 새로운 지능형 전력 관리 솔루션은 원격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중복성을 제거하고 전력 사용 효율(PUE)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